[칼럼] 커리어컨설팅, 첫 인상의 놀라운 파워!! | 2016-0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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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 나와 맞는 기업은?
외모만으로 상대방을 판단해도 될까?
[온라인부] 우스갯소리로 ‘백화점이나 의류매장등 서비스업에서 대접받으려면 잘 차려 입고 가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 항공사승무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비행기내에 탑승하는 고객분들의 외모와 옷차림이 고급스러우면 나도 모르게 더 예의바르고 정중히 응대하였던 경험이 있었다. 첫 마주침인 3~8초 안에 상대방에 대해 입력을 하고 그 사람을 첫 인상대로 규정을 짓는다는 것이다.
사람을 판단할 때 외모, 성격, 명예, 지식, 직업, 인성, 재산 등 판단의 기준은 많다. 이처럼 많은 평가 기준이 있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람을 만날 때 외모만 보고 상대방에 대해 판단을 해 보는 일이 많다. 겉모습을 보고 일단 그 사람의 신분, 직업 등을 짐작하고, 더 나아가 그의 성격, 취미, 능력, 감정 등도 예측을 한다.
또한 내가 입은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이 맘에 든 날의 하루는 어떤가? 누군가를 만나도 자신감이 넘치고 컨디션 좋은 하루를 경험 해 봤을 것이다. 이처럼 외모는 본인의 정서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미국 예일대학이 ‘단정치 못한 머리가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조사한 결과 사람들은 머리카락이 흐트러질 때 자존심도 잃고 사고도 덜 명성해지며 일을 처리하는 능력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모로 인해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고 본인의 업무 능률도 향상시킬수 있다는 것이다.
얼마전 졸업반 취업컨설팅을 했었던 A군의 경우 학점과 스펙이 나쁘지 않은 친구가 있었다. 그 학생보다 더 스펙이 좋지 않은 학생들이 채용에 합격했을때도 혼자만 매번 면접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외모는 준수했었지만 컨설팅할때보면 거의 무표정한 얼굴에 힘이 없어 보였던 것이 인상에 남는다. 아무리 외모가 잘 생겼더라도 차가운 표정과 자신감 없는 태도를 보인다면 첫 인상에선 감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첫 인상이 중요한 이유는 상대방이 나의 첫인상을 형성하게 되면 인상과 맞지 않는 진짜 정보가 들어오더라도 무시되거나 원래 인상에 맞게 왜곡된다. 어떤 사람에 관한 초기의 정보가 나중에 들어온 정보보다 그 사람에 대한 인상형성에 더 크게 결정 짓는다는 이론이 초두효과다. 첫 인상의 효과 중 80%를 차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이론이라 할 수 있다.
면접에서의 첫인상은 상당히 중요하며,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는 더욱 첫 인상을 많이 보는 경향이 있다. 이미지를 채용기준으로 고려하는 이유는 이미지가 사회생활을 하는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고, 이미지가 매력적인 사람이 자신의 삶에도 충실할 것이라는 생각때문이다.
첫인상으로 내가 가진 스펙보다 유리해질수도 불리해질수도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당연히 첫인상을 좋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첫 인상은 얼굴표정, 인사, 자세, 복장, 목소리, 헤어스타일, 음성등으로 이뤄진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은 따로 있을까? 아니다. 첫인상은 꾸준한 연습과 면접트레이닝으로 향상 시킬 수 있다. 첫 인상을 좋게 하기 위해 직무에 적합한 밝은 표정, 정중한 자세와 태도, 자신감 있는 보이스트레이닝등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원하는 기업면접에서 당당히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감있고 단정한 첫인상으로 승부하도록 하자.
지금부터 거울을 보고 나의 이미지를 UP시키기위해 스마일연습부터 해 보는 건 어떨까?
‘위스키, 하와이, 와이키키^^’
[ 유리나 대표 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