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직장인들은 빠르면 40~50대, 정년이 보장되더라도 60대 초·중반이면 은퇴를 하고 전직을 준비해야 한다. 정부의 신중년 일자리 정책과 방안은 증가하고 있지만 신중년 구직자들의 현실적 만족감은 높지 않다.

이에 신중년 재취업 교육은 단순 직업정보 제공, 단기 일자리 알선, 집단 전직교육중심에서 벗어나 구직자 개인 맞춤형 교육과 설계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중년 구직자도 평균 수명이 100세로 늘어난 만큼 인생 3모작을 위해 스스로 자기개발 준비하고 정보습득과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주)커리어컨설팅 권미경 대표는 "신중년 세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도전하는 분야에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지속적으로 자기관리와 역량개발을 해야 한다"며 일하고 싶어 하는 신중년을 위해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리고 전직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중년 행복한 전직길잡이 ‘신중년 리스타트 카드’5종을 출시했다.

‘신중년 강점역량카드’ 새로운 나, 제 2의 진로를 발견하다.

전직 준비 첫 단계로 24가지 강점역량카드를 활용하여 신중년이 보유한 경력과 경험을 분석, 강점역량카드와 매칭하여 강점역량TOP 5를 탐색하고 선정한다. 나만의 차별화된 강점역량을 기반으로 자기탐색을 통한 새로운 구직활동에 대해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관심 있는 직무에 맞게 전직준비를 할 수 있다.

신중년 적합직무카드 나만의 경력형 직무를 찾다.

2019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신중년 적합직무를 바탕으로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분야와 새로운 직업를 포함한 82개의 직무를 소개하고 있다. 성공적인 전직을 위한 직무별 수행업무와 유사직무, 관련정보 취득처 정보를 제공해 관심직무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농촌 산촌 귀농 귀촌 유망일자리 직업카드’ 미래일자리 답을 찾다.

농촌 산촌 귀농 귀촌 유망일자리 카드는 농산업, ICT 융복합, 6차 산업화, 농촌, 산촌, 귀농, 귀촌 지원서비스 등 4개의 분야로 구분해 각 분야별 일자리 정보 등 직무와 역할, 유사직종, 활용분야, 관련정보 취득 사이트 등을 수록하여 유망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신중년 창직카드’ 새로운 직업, 창직으로 도전하다.

신중년 창직카드는 미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새롭게 경력 개발을 시도하고자 하는 신중년을 위해 새 직업을 만들 수 있는 창직정보를 제공한다. 기술, 농업 산림 귀어, 경영, 환경, 교육, 여가, 문화 분야로 구성되어 미래 신직업을 만드는 창직을 쉽게 이해하고 기존 일자리에 들어가기보다는 새로운 직업 발굴을 통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중년 전직정보카드’ 행복한 인생3모작 디자인하다.

신중년 전직정보카드는 개인별 맞춤형 생애경력설계를 위한 재취업, 창업, 농촌산촌 귀농 귀촌 귀어, 사회공헌활동 분야의 컨설팅 지원정보처와 신중년 재취업 지원, 사회공헌활동 지원방법, 교육기관정보와 다양한 전직정보를 제공한다. 인생3모작 커리어 개발을 위한 전직 전략 수립과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사례와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한국일보

입력 2019.12.17 16:07